상주 콘서트 압사 사고 , 지역축제가 지옥축제로 159명 사상

2005. 10. 3. | 상주시민운동장

사망 11명, 부상 148명

다중인원 관리 실패.
용역 비리로 인력 부족

상주 공연장 압사 사고
상주 축제 사고

상주 콘서트 압사 사고 당시 현장, 분주해보이는 사람들
  • 사고 당일, 상주 자전거 축제 초청 공연으로 MBC 가요 콘서트가 예정되었다.
  •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가 진행 예정이어서 1만 명의 인파가 상주시민운동장 인근으로 모여 있었다.
  • 주최 측은 사건 발생 직전 행사 시작 전까지 하나의 출입구(직 3문)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.
  • 5천 명 정도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개방 예정인 하나의 출입구로 몰려들었다.
  • 대기 인원 급증으로 안전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초의 계획을 고수했다.
  • 경찰 측이 출입구 추가 개방을 권고 했으나, 주최 측이 유명 연예인 리허설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하고 기타 안전 문제로 거절했다.
  • 한 시민은 줄서기를 주최측에게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했다.
  • 상주시 공무원이, 주최 측 지시에 따라 직 3문 열쇠로 출입구 개방을 시도 했으나, 대기 인원들 속에서 앞 열에 있던 노약자 중 한 명이 밀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. 이후 뒷 사람들까지 연쇄적으로 넘어지면서 재난으로 확대되었다.
  •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 피해자들이 많이 발생했다. 당시 사망자는 대다수가 60대 이상이거나 10대였다.
  • 사고가 일어난 직 3문은 원래 입구가 아닌 출구로, 운동장 안쪽으로 경사가 45도에 가까워 매우 가파르다.
  • 진행방향으로 내려가는 경사로는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이동할 경우 아래쪽으로 인파가 쏠려서 연쇄적으로 넘어질 위험성이 매우 크다.
  • 주최 측의 주장으로는 경찰에 230명의 경찰 병력을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했다고 한다. 당시 배치된 경찰 병력은 30명에 불과했다.
  • 또한 주최 측에서는 당시 직 3문과 4문, 즉 두 개의 문을 개방할 예정이었으나, 연예인이 이용하는 화장실이 직 4문 부근에 있다는 이유로 MBC에서 거절하여 직 3문만 열게 되었다고 주장하였다.
  • 관련자 처벌 : 상주시장, 주최측(국제문화진흥협회) 회장 및 부회장, 지자체 국장, 과장, 계장, mbc PD
  • 재해대처계획의 정비,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심의 의무화 등
  • 다중 밀집이 예상되는 행사 시 주최자는 방문 인원을 예측해 계획에 반영해야 하며, 통행 인원을 관리해야 함.
  • 참여자는 가급적 다중 밀집지역 통행을 자제하고, 부득이 다중 밀집지역에 갔을 때는 경각심을 가지고 자기보호를 준비를 해야 함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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