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BS무대 멀쩡한 불량품 라디오드라마 후기

kbs무대 멀쩡한 불량품 2명의 여성

작품정보

방송명 : KBS무대 멀쩡한 불량품

방송일 : 2024.09.21 (토)

시간 : 50분

장르 : 서스펜스, 호러

극본 : 김민지

연출 : 김창회

출연

  • 서효영(22) — 이명호 성우
  • 서효진(22) — 배진홍 성우
  • 이종현(30)  — 장희문 성우
  • 김가희(29) — 최현지 성우
  • 정한호(20) — 이도하 성우
  • 무당 ——– 박송 성우
  • 효영 엄마 — 임지현 성우
  • 멤버들 —— 김용효 성우, 김시우 성우, 최인일 성우

앞쪽 줄거리

효영은 한 가지 비밀을 가지고 있다. 그녀의 귓속엔 태어나지 못한 쌍둥이 언니가 살고 있다는 비밀이다. 이 둘은 티격태격 하지만 여느 자매와 다름없이 가까이 지낸다.

그런데 언니는 과격한 행동을 계속 하고, 여기에 효영은 대항한다.

그렇게 사건이 커지게 되고 효영을 둘러 싼 여러 인물들과의 관계에도 점차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다.

스포 포함 감상문

이명호, 배진홍 두 성우의 감정이 격해지는 연기가 너무 좋다. 정말 정신이 나간 듯한 연기가 일품이다.

서효진 역에 과한 목소리 효과. 더 공포스럽기는 하지만 저런 효과 없이 괴기스러움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?

중간부터 내용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좀 헷갈렸다. 특히 마지막 장면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겠다. 결국 효진이 효원의 정신 상태를 조정한 것인가? 망상이라 생각했던 게 실은 진짜 였고, 망상이 망상이었다(?)는 결론인지.. 난 그렇게 이해했다. 😂😂

전개가 조금 진부하기는 하지만, 연출과 연기 덕택에 끝까지 재밌게 보았다.

최근에 라디오드라마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서 보기 좋다. 이런 고퀄의 라드를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게 참 좋다.

역시 KBS무대는 짧아서 본격적인 리뷰를 쓰기가 어렵다. 그냥 짧게 여러 개 묶어서 글을 쓸지 어떻게 할지 좀 고민해 봐야겠다.

개인적인 재미 : ⭐⭐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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